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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Summary/일지

7월 3~4 주차 (정착기)

by 귀멸 2022. 7. 28.

미국으로 이주를 완료했다...

당초 생각보다 컴퓨터 세팅이 늦어지는 바람에 당황했지만 여차저차 마무리를 지었다.

 

싸게 업어온 그래픽 카드에 문제가 있어서 화면이 안 나오는 바람에 적잖이 당황을 했다.

IT 가이로서의 첫 발걸음이 이렇게 무참히 박살나나 했지만 부품 문제여서 다행이다.

조립에는 문제가 없었다. 사실 컴퓨터 조립이라는 것이 부품이 몇 개 안된다.

메인보드에 CPU + 쿨러, 메모리, 하드, 그래픽카드만 장착하고 케이스와 연결되는 커넥터만 잘 연결한 뒤

파워서플라이만 제대로 연결되면 끝난다. 

내장 그래픽이 없는 CPU를 사용한 탓에 그래픽 카드 고장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기다렸다가

장착해 보고야 컴퓨터를 셋팅 할 수 있었다.

급한 대로 가성비 그래픽 카드인 1650 Super를 사서 장착했다. 1070이거는 버릴 수도 없고,

여기서 어디로 수리를 보내야 할지 막막하다.

여기가 시골인 탓도 있지만 생각보다 컴퓨터 고쳐주는데가 거의 없다.

덕분에 자력으로 어떻게든 돌파해 냈다.

 

컴퓨터 조립 후 화면이 안나오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1. 메모리를 잘못 꽂았을 때

2. 외장 그래픽을 장착했는데 모니터와 연결을 내장 그래픽 포트와 했을 때

    - 별도의 BIOS에서 세팅해 주기 전까지 외장그래픽을 연결하면 내장 그래픽 쪽은 작동하지 않는다.

3. 그래픽 카드 고장

 

연결된 키보드에서 Num Lock 이나 Caps Lock의 불빛이 들어오는 것으로 봐서 

다른 부품이 문제가 아니라 모니터에 화면을 송출하는 영역에 문제 있다고 판단,

그래픽 카드 문제로 Trouble Shooting 영역을 좁힐 수 있었다. 

 

이케아 가구를 하도 많이 조립해서 손아귀에 힘이 안 들어간다.

힘내서 이번 주부터 밀린 보안 프로젝트 강의를 따라가야 한다.

미국 정착기로 남길만한 글과 정보가 한가득이므로 나중에 따로 정리해 두어야겠다.

밤낮이 바뀌면서 완전 새벽형 인간으로 탈바꿈했는데 오늘 컴퓨터 세팅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가게 생겼다.

시작이 반이라고 그래도 크게 한걸음 내딛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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